(전쟁사와 국방정책 2020-1) 아편전쟁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중국의 추락과 비상
이 책은 전통시대 아시아의 강국이었던 중국이 근대 시기 열강과의 전쟁으로 몰락했다가 20세기 전쟁을 통해 다시 강국의 지위를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중국은 원래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부강하고 선진문물을 가진 국가였다. 그러나 중국은 19세기 중엽 외국 열강과 다섯 차례의 전쟁―제1, 2차 중영전쟁, 청프전쟁, 청일전쟁, 의화단사건으로 인해 대국의 지위를 상실하였고 열강들과 불평등 조약을 체결하였다. 20세기 초 중국은 불평등 조약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였으나 열강은 중국에서의 이권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미국 주도의 동맹체제 아래에서 중국이 세계 4대 강국의 일원이 되었고, 각국은 자발적으로 불평등 조약을 폐지하였다. 전시 중국은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후에도 국제무대의 주요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중화민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넘어갔으며 이는 현재 G2 국가로 부상한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