毛澤東과 6·25전쟁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는 6.25전쟁에 관련된 국내외 다국적 사료들을 광범위하게 수집하고 정리, 편찬하였으나 중국의 6.25전쟁 개입, 수행, 휴전과 전쟁의 영향에 관해서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채워지지 않는 공백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이에 당 연구소는 본서를 통해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중국군이 한반도로 들어오게 된 10월 중순에 이르는 4개월 사이 중국이 취한 동선을 추적하였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그 동안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사실들이 소개되기도 하고, 국내외 학자들 사이에 평가가 엇갈리거나 몇가지 해석이 석연치 않았던 쟁점이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전쟁발발 후 미국의 군사적 대응을 바라보는 중국군 시각, 한반도에 대한 毛澤東의 전략적 인식, 실제 중국의 군사행위를 유발케한 상호 함수관계, 한반도 진입전 중국군의 군사이동 경로와 과정, 참전여부를 둘러싼 중국 공산당 내부의 논쟁, 수뇌부의 의견이 파병 반대에서 찬성으로 쏠리게 된 반전의 계기, 중국군 파병을 둘러싸고 毛澤東과 스탈린이 벌인 각축전, 파병을 결정하고 주도한 毛澤東의 전쟁개입 동기등 주된 서술의 축으로 논급되었습니다.